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3 (문단 편집) === 사건의 진상과 관계자 행적 === * [[이노리 카나타]] 첫 번째 피해자처럼 여겨졌지만 사실은 '''두 번째 피해자.''' 또한 본래 범인의 계획대로라면 '''첫 번째이자 유일한 피해자가 될 뻔했다.''' 범인은 그녀에게 딱히 악감정이 있던 것도 아니고 범행 준비를 들켰다든가 하는 이유도 없었다. 단지 심야시간 이외엔 언제나 홀로 양호실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노리기 쉽다'''는 점 때문에 범인의 표적으로 선택된 것이다. 진범은 내키지 않았지만 이노리를 과학실에서 구한 스턴건으로 기절시키고 납치한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이 사건의 진범이 '''진짜 모노쿠마의 내통자'''이며, '욕망 비디오'를 타이라 아카네에게 보여주고 나면 틀림없이 소동을 일으키는 순간이 올 테니 그 때 신호하면 양호실로 가라"는 모노쿠마의 지시를 사전에 들었기 때문이다. 즉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그녀는 '''의사로서의 재능에 따른 책임감 탓에 표적이 된 셈이다.''' 사실 야마구치가 우연히 범인이 이노리를 막 죽이려던 순간 들이닥친 덕분에 어쩌면 살아남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야마구치는 재빨리 정신을 차린 범인에게 그 자리에서 목을 베였고, 그 피가 이노리가 입고 있던 흰 가운에 고스란히 물들어 증거가 남아 버린다. 게다가 이노리를 살려 두면 습격하는 자기 모습을 봤을 위험성이 컸기에 이노리도 마저 죽여야만 했다. 결국 범인은 자신의 시간대 알리바이를 굳히면서 자신이 그 자리에 없을 때 자동적으로 살해할 수 있는 트릭을 떠올리고 실행했다. 기절해 있던 이노리는 물바다가 된 과학실 바닥에 결박된 채, 알람 진동에 의해 저절로 스턴건이 떨어지는 장치로 인해 '''온 몸의 피부와 내장이 다 타버릴 정도의 [[감전]]사'''를 당하게 된다. 포지션이 영락없는 [[후지사키 치히로]]에다 [[츠미키 미캉]]처럼 추리물의 부검의 역인 만큼 살아남을 확률이 적다는 건 많은 플레이어들이 암묵적으로 이해하곤 있었지만 설마 이렇게 '''원작들과 본작 내 등장인물을 통틀어 가장 역대급으로 [[끔살]]'''을 당할 줄은 몰랐다며 절망하는 의견이 많다. 범인이 불쌍하긴 해도 이렇게 착하고 연약한 애를 고통스럽게 죽인 것 때문에 동정은 못하겠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 * [[야마구치 카케루]] 모노쿠마 파일에 따르면 야마구치가 8시 40분에 죽고 이노리는 8시 35분에 사망했다고 쓰여 있었다. 때문에, 이노리가 과학실에서 학생들의 코앞에서 살해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랫층인 도서실에서 살해됐다는 듯이 여겨져 2층 조사조(타이라, 오오토리, 코바시카와, 이라나미) 중 한 명이 용의자로 오인될 뻔했지만, 사실 야마구치는 '''첫 번째 피해자'''이며 사망한 시점도 사체발견 방송이 울리기 한참 전인 '''오후''' 8시 40분이었다. 본래 범인은 그 시각 야마구치가 아니라 기절시킨 이노리를 미술실에서 창으로 찔러 살해할 생각이었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그가 들이닥친 탓에 우발적으로 목격자인 야마구치를 먼저 살해하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의 시신은 이노리를 과학실에 묶어놓고 살인 장치를 완성하는 동안 아무도 찾지 못하도록 미술실의 캐비넷에 숨겨두었다가 도서실로 옮겨놓고선 도서실 정문에 수혈팩의 피를 흥건하게 뿌려놓아 킨조를 유인해 기절시키는 데 쓰였다. || [[파일:rL0FnoH.png|width=600%]]|| 학급재판에서 범인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 후, 살인자로서 변명할 생각은 없지만 죽은 야마구치의 명예를 위해 마에다의 추리 중 '이노리를 납치해놓고 야마구치를 죽인 뒤 이노리를 예정대로 죽게 한 계획범죄'란 부분만을 정정했다. 야마구치는 당시 운이 없게도 그가 윗층에 올라가있는 동안 타이라 소동이 일어났기 때문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미술실 문을 우연히 열고 말았고,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려 한다는 걸 인지하자마자 몸통박치기로 그를 날려버린다. 쓰러진 범인에게 제발 정신차리라며 한마디 소리치고선 그 틈을 타 우선 이노리를 ~~[[공주님 안기]]~~두 팔로 업은 채 황급히 도망치려 했지만 범인이 먼저 일어난 탓에 미술실 문을 나서기도 전에 배후에서 창을 목에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말았다. 죽어가면서도 '''제발 이노리만은 죽이지 말아달라'''며 사정했지만 이미 갈 데까지 가버린 범인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고 마지막까지 이노리를 걱정하며 죽었다. 그리고 이 당시 야마구치의 피가 이노리의 가운에 묻어버렸기 때문에 범인은 그것을 그대로 미술실의 혈흔을 닦는 데 쓸 수밖에 없었고 우발적 살인이다 보니 잘 처분할 곳을 딱히 찾지 못해 미술실 쓰레기통에 안 보이게 숨겨넣는 정도로밖에 처리할 수 없었다. 범인의 회고대로, 비록 평상시엔 소심하고 기운이 없어 보여도 위기에 순간에는 자신의 몸을 바쳐 남을 구하려 뛰어들 줄 알았던 '''남자 중의 남자'''였다. * [[우에하라 킨지]] ||<-5><#082567> {{{#white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white 단간론파 어나더}}}]]의 챕터 별 검정'''}}} || || '''Chap 2''' ||<|3>→|| '''Chap 3''' ||<|3>→|| '''Chap 4''' || ||<#E93F3F> '''{{{#fff 초고교급 육상부원}}}''' ||<#F3F3F3> '''초고교급 신부''' ||<#000> '''{{{#fff ???}}}''' || || [[하타노 아야메]] || '''우에하라 킨지''' || [[이라나미 사츠키|???]] || || [[파일:9cbGjH5.png|width=600%]]|| '''이노리 카나타와 야마구치 카케루를 죽인 이번 사건의 진범이자 [[오오가미 사쿠라|모노쿠마의 내통자]].''' 타이라가 모노쿠마의 계략에 의해 자살 소동을 벌이던 그 시각, 모노쿠마에게 교착 상태에 빠진 1층의 상황을 들은 뒤 살인을 개시했다. 우선 이노리를 스턴건으로 기절시킨 뒤 미술실에서 죽이려 했으나 미술실에 들어온 야마구치에게 발각되자 재빨리 살해했다. 그 뒤 야마구치의 시체를 캐비닛에 넣은 뒤 흉기로 쓴 석고창에 혈흔을 남기지 않기 위해 미리 말아놓은 비닐랩을 벗겨내고, 이노리가 입은 백의를 벗긴 뒤 바닥의 혈흔들을 모조리 지운다. 이 때 실수로 랩이 찢겨져[* 우에하라가 야마구치에게 부딪혀 쓰려졌을 때 주변 기물에 부딪혀 찢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작은 혈흔이 남게 되고 비닐랩과 백의를 처분할 방법이 딱히 없어서 쓰레기통에 처분했기에 이는 의혹을 사는 첫번째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여하튼 그로 인해 야마구치의 죽음으로 사망시각을 속여야 하는 상황에 처한 우에하라는 때마침 이노리를 제압하기 위해 얻은 스턴건과 자신이 가진 핸드폰을 이용한 트릭을 생각해낸다. 과학실로 이노리를 옮긴 후, 테이프로 손, 발, 몸, 입을 틀어막아 움직임과 소리를 봉쇄한 뒤 수도꼭지를 틀어 물이 넘칠 때까지 계속 흐르게 한 뒤 실험대에 스턴건과 8시 30분에 알람 설정을 한 휴대폰을 연결하여 책상 끄트머리에 연결시켰다. 그 다음엔 문을 걸쇠로 걸어 봉쇄하여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이러면 아침이 될 때, 휴대폰은 진동 알람으로 움직이게 되고 그렇게 되면 흥건할 정도로 넘친 물에 스턴건과 같이 떨어지면서 스턴건의 전류로 인해 이노리가 감전사하는 원격살인이 된다. 즉, 사망시각 착오 트릭이 성립되어 용의에서 벗어날수 있는 임기응변형 트릭인 것이다. 모노쿠마도 이 의도를 이해했기에 모노쿠마 파일에 '''사망시각의 오전/오후 여부를 누락했다.'''[* 애초에 우에하라는 흑막의 끄나플이었기에 모노쿠마가 도움을 준 것.] 이것을 완성하기 위해 우에하라는 심야 시간에도 밖으로 나와있는 위험 요소인 킨조와 메카루를 처리하기로 했다. 우선 피가 멎은 야마구치의 시체를 도서관으로 옮긴 뒤에 양호실에 있는 수혈용 혈액을 1~3팩 정도를 뿌려 도서관 밖까지 흐르게 한 후 잠복하고, 메카루가 밖으로 나와있는 시점을 노려 클로로포름으로 기습해 테이프로 입과 온 몸을 꽁꽁 묶어둔 뒤 야마구치를 가둬서 피투성이인 캐비닛에 가둬놓았다. 그리고 킨조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다 도서관으로 들어간 킨조를 둔기로 후려쳐 기절시킨다. 위험 요소를 모두 처리한 우에하라는 모든 수혈팩을 아침이 될 때 쯤 도서관에 흥건하다 못해 넘칠 정도로 뿌린다. 덤으로 그 수혈팩 중 1팩의 피를 자신에게 살짝 뿌리고 남은 피들을 도서관에 몰아 처분시키는데, 이유는 목이 깊이 베일 정도로 심한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출혈이 거의 없다는 사실(피는 미술실에서 죽어갈 때랑 캐비넷에 가둬졌을 때 충분히 흘렸으니까)을 최대한 숨기고 자기가 입은 상처 또한 방금 입은 것처럼 위장해 피해자 행세를 하기 위해서였다. 허나 이노리에게 두 번째 살인 사건 당시 혈액의 출혈량에 대하여 팁을 들은 마에다가 야마구치의 출혈 상태와 도서관 밖까지 나온 혈액량에 의문을 느끼게 되어 꼬투리를 잡힌다. 즉, 사망시각을 속이기 위해 뿌린 많은 피의 양이 되려 두 번째로 의혹을 사는 결과를 초래한다. 결정적으로, 위의 증거들로 인해 범인으로 몰렸을 때조차도 '''이노리가 야마구치를 죽이고 자살한 것'''이란 논리를 펴서 킨조나 쿠로카와조차 주춤하게 만들 정도로 침착하게 무마하려 했지만 하필 우에하라가 이노리를 손 안대고 죽일 장치를 모두 완성하고 과학실로 나간 당시 타이라는 자기가 자살 소동을 벌이는 데 쓴 가위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으려고 과학실에 갔다가 문이 잠겨있다(=즉 걸쇠가 걸렸다)는 걸 확인해버린 탓에 이노리는 메카루와 킨조를 습격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논박당하자 궁지에 몰린 끝에 결국 [[멘붕]], 아니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캐릭터 붕괴'''를 시작하며 온갖 쌍욕과 억지를 부리기 시작한다.]] || [[파일:attachment/단간론파 어나더/챕터 3/po캐붕wer1.jpg|width=100%]]||[[파일:attachment/단간론파 어나더/챕터 3/po캐붕wer2.jpg|width=100%]]||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나의 신부님은 이러지 않아!]]~~ 캐붕도 캐붕이지만, [[타이라 아카네|네년]]만 없었어도 '''계획은 완벽했다'''던가, '''킨조나 메카루만 잡아넣으면 될 줄 알았는데 [[마에다 유우키|너 같은 재능도 없는 쓰레기]][*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이 대목은 워낙 궁지에 몰린 나머지 당장 떠오르는대로 막 내뱉은 의미없는 말들 중 하나일 뿐이고 딱히 마에다를 진짜로 이렇게 생각한 건 아니라고 한다.]가 왜 날 계속해서 훼방놓냐''' 같은 [[확인사살]]급 [[자폭]]을 일삼았던 탓에 다들 우에하라가 범인인 걸로 [[만장일치]]가 되려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추측만 있고 결정적인 물증은 하나도 없다며 투표하려는 놈은 다 죽여버리겠다고 미쳐 날뛰는 우에하라를 향해 마에다는 결국 메카루가 숨기고 있다는 비장의 한 수를 밝힌다. 이로 인해 우에하라에게 남은 빼도 박도 못할 '흔적'이 드러나게 되자 그제서야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이 범인임을 순순히 인정한다. 참고로 이때의 정신상태를 반영이라도 한듯 우에하라의 터미네이트 토크 슈팅은 현 챕터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는데, 이유는 우에하라가 비난으로 데미지를 입히는 속도가 다른 챕터들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장전 중이거나 비난을 겨냥하기 위해 조준점을 옮기다가 체력바가 쭉쭉 달아서 게임오버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한 대로 그는 이노리만 죽일 생각이었으나 우연히 미술실에 들린 야마구치에 의해 밀쳐져서 제지당했다. 이 때 넘어지면서 머리에 상처가 났는데, 오오토리가 우에하라가 범인에게 습격당했다고 믿었던 이유는 이 상처 탓이었다. 그러나 야마구치가 이노리를 들며 탈출하려는 순간 재빨리 일어나 창으로 목을 베어버려 쓰러뜨렸고, 야마구치는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이노리를 살려달라 부탁했으나 상황이 이미 최악으로 치닫은 상태라 어쩔 수가 없다며 우에하라는 죄책감을 느끼며 안타까워했었다. 이때, 쿠로카와가 타이라가 소동을 일으키는 우연이 없었다면 이노리를 습격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걸 지적하자 우에하라는 '당연히 미리 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답하고 마에다에게 크게 사죄한다. 그가 더듬더듬 말을 꺼내는 사이 모노쿠마가 바로 우에하라가 자기가 심은 내통자라고 확인사살을 때렸고 이에 모두가 경악해하자 그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설명한다. 사실 자신은 흑막의 정체를 전혀 모르지만 가장 먼저 깨어나 있었다. 깨어나 보니 모노쿠마가 따로 그를 격리시킨 방에서 우에하라가 성당에서 보살피던 성당 부설 고아원 아이들을 잡아놓은 영상을 보여줬으며[* 킨조가 조작일 게 뻔한 그딴 영상을 믿었느냐고 태클을 걸었지만 우에하라에게 보여준 건 '''실시간 영상'''이라서 직접 아이들과 어떻게 된 거냐며 말을 주고받기까지 했기 때문에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챕터 1에서 다른 친구들이 본 것과는 차원이 다른 동기부여였던 것이다.], '''자신이 시키는대로 정보 유출 및 살인을 하지 않으면 아이들을 모조리 죽이겠다'''는 협박에 마지못해 내통자가 되었다. 우에하라는 그동안 모노쿠마가 몰래 설치한 카메라로 자신이 보고 들은 것들을 보여주며 정보를 유출해 왔고, 결정적으로 첫 동기가 주어질 당시 [[오오가미 사쿠라|어떤 학생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채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될 때 움직여서 살인을 저지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모노쿠마가 나눠준 세 번째 동기도, 실은 타이라의 발작을 유도함과 동시에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없는 방음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우에하라에게 살인 지시를 내리기 위해서 준비한 것이었다. 그 안에서 모노쿠마는 다시 한 번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에 살인을 하는 즉시 풀어주겠다고 했으며 결국 우에하라는 협박과 사주에 못 이겨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 모든 사정을 고백한 뒤, 마지막으로 기존의 꽉 막힌 정의관으로 자길 비난하던 킨조에겐 "아이들이 내가 살인을 하지 않길 바라며 말렸던 것처럼 나 역시 아이들이 죽지 않기를 바랐을 뿐이며, '''100명이 넘는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14명의 목숨을 버린다는 생각으로 살인을 한 나와 더 많은 학생들을 지킨답시고 메카루와 나, 토모리를 몰아낸 너는 차이점이 없다. 한 번쯤은 자신의 생각을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며 타이른다. 우에하라는 자기는 비록 하느님의 품 따윈 어림도 없고 지옥에 떨어져 아무리 고통받아도 모자랄 테지만 아이들을 죽어서라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하며 모노쿠마에게 아이들이 무사한지 물었으나 모노쿠마가 보여준 영상에는 '''100여명의 성당 아이들이 썩고 문드러지며 뼈까지 드러난 시체로 된 산더미들'''이 나타났다.~~역시 망할 놈의 모노쿠마~~ || [[파일:attachment/단간론파 어나더/챕터 3/passion_of_the_father.jpg|width=600%]]|| 이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우에하라는 눈의 초점이 풀린 채 죽은 아이들이 누구인지 서서히 알아보며 정신줄을 놓기 시작했고 더듬어대며 어떻게 된거냐며 묻자 모노쿠마 曰'''"[[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약속 지켰잖아? 근데 난 살려서 내보내겠다고 한 적은 없었거든?]]"'' ~~차라리 킨조가 제일 착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쌍욕이 나오는 순간~~ 결국 우에하라는 어느 것 하나 보상받지 못한 채로 [[정신붕괴]]당해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처형을 당한다. 죄책감에 휩싸여 [[죽은 눈]]이 된 채로 커다란 십자가를 매고 교회 안쪽까지 끌고 가는 우에하라. 도착한 그는 모노쿠마에게 십자가에 못박히며 가시관까지 쓰여져 피를 흘린다.~~[[예수]] 패러디?!~~ 그리고 그걸 구경하는 모노쿠마들 너머로 로마 병사 차림의 모노쿠마가 스위치를 꺼내 누르더니 갑자기 교회 주변이 진동을 일으키다가 '''[[학원장(단간론파)|십자가가 로켓이 되어(...)]] [[츠미키 미캉|우주로 날아간다.]]''' 그렇게 날아간 십자가는 [[열권]]까지 날아가다 멈추더니 다시 지상으로 거꾸로 추락하여 땅에 쳐박힌다. 그리고 그 위로 '''"우에하라 킨지 여기 잠들다"라는 비문이 새겨진 비석이 떨어지며 십자가와 우에하라를 피곤죽으로 깔아뭉갠다.''' 처형 내내 죽어버린 채 변하지 않는 표정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참으로 불쌍하고 안타까운 범인이다]]. 본래라면 독실한 신부답게 왠만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을 정신력의 소유자였을 테지만 자신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고 그조차도 처음부터 끝까지 농락의 연속이었다. 그런 허무한 끝을 위해 죄 없는 친구를 두 명이나 죽였으니 그 죄책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채로 절망 속에서 최후를 맞이했으니 실로 불쌍할 수밖에... 이후 학급재판에서 나오는 우에하라의 영정사진은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사진에 붉은색 X자 대신 '''십자가'''(...)가 그려지게 된다. 이런식으로 [[고인드립]]을 당한 사람은 5챕터까지도 우에하라가 유일했으나. 5챕터의 [[키사라기 야마토|피해자]]와 [[쿠로카와 미카코|가해자]]가 6챕터에서 영정 장난을 당하게된다는 사진이 0챕터에 발견되면서 다행히(...) 혼자 농락당하진 않았다~~그게문제가 아니잖아~~ [* [[쿠로카와 미카코|이 분]]에겐 퇴치완료라는 한자가, [[키사라기 야마토|다른 한 분]]에게는 달월 문양이 그려졌다.] * [[메카루 레이]] 이번 챕터에서 마에다가 범인을 잡는 데 도와준 일등공신이자 진범에게 당한 첫째로 살아있는 피해자. 심야시간에 홀로 조사하며 다니다가 잠복하던 우에하라에게 클로로포름으로 습격당해 기절당한 뒤 입과 손발을 테이프로 틀어막히며 미술실의 피투성이가 된 캐비닛에 갇혀진다. 그렇게 다음날까지 잠들어있는 채로 캐비닛에 갇혀있다가 깨어나면서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고 어떻게든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을 치다가 캐비닛을 치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마에다에게 발견되어 구출되어진다. 그래놓고선 뻔뻔하게 굴면서 감사인사는 커녕 할말을 다 하고 조사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자신이 갇혀진 걸 절대 아무에게 말하지 말라 하지만 ~~이 둔탱이~~마에다가 학급재판에서 다 까발리는 바람에 '''"이 무능 자식! 가만 두지 않을거야!"'''~~여왕님 포스~~라며 화를 냈다. ~~민망한데다가 괜히 감사인사했다가 꼬투리 잡힐까봐 당당하게 구는 [[츤데레]]~~ 어찌됐든 같이 조사를 하면서 이노리가 갇힌 과학실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마에다와 우에하라, 쿠로카와의 말에 문 너머를 조사하여 문의 걸쇠를 확인하고, 모노쿠마가 사건이 벌어질 때 만큼은 기물파손을 지적하지 않는다며 창문을 부수고 걸쇠를 치워 문을 연다. 그러면서 과학실에 흘러넘치는 물의 상태를 보고 모두 물러나라 했으며 이노리가 어찌됐을지 짐작하고 마에다에게 마음먹고 확인하라 언급힌다. 그런 후, 2번째 시체발견 방송을 들은 뒤 도서관으로 가서 야마구치의 시체를 발견 후에 독자적으로 조사하면서 마에다에게 나름대로의 팁을 알려줌과 동시에 비장의 한수를 가지고 있으니 재판이 위험할 것 같으면 도와는 주겠다는 언급을 한다. 그리고 재판에서 마에다가 마지막에 우에하라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비장의 한수를 알려달라 하자 처음엔 이게 그렇게 답 없는 상황도 아닌데 힘 쓸 필요가 어디 있냐며 거절했지만, 우에하라가 그걸 보고선 역시 저건 뻥카였고 '''메카루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말을 해버리자 빡쳐서 '''"불쾌한 살인범 돼지새끼가...확 말해줘 버려?"'''라며 이렇게 당하기만 하고 끝난 걸로 치기엔 찜찜하다며 증거를 제시한다.~~역시 [[츤데레]]~~ || [[파일:hpeUd4j.png|width=600%]]|| 사실 그녀는 재판이 시작하기 전 부터 킨조를 제외한 모두의 오른손을 확인하고 다녔다는데--[[이라나미 사츠키]] : 오른손을 보여달라고 한 뒤, 오른손은 감싸듯 꼬옥 잡아줬져. 전 순간 백합 전개인가!? 라고 두근거렸다고여.-- 이유는 습격 전 자신이 범인의 오른손에 묻힌 야광도료 때문이다. 그녀는 첫 학급재판 후 부터 살인범에게 당할 경우 살인범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다잉 메세지]]를 준비하고 다녔었고 이때의 야광도료는 애초부터 최후의 수단용인데다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이라 늘상 묻히고 다녔는데, 우에하라가 습격할 때 기절하기 직전 자신의 손에 묻힌 야광도료를 우에하라가 모르게 재빨리 그의 오른손에 묻혔던 것. 다만, 이때는 자신을 습격한 게 누구인지 모르던 상태라서 일일이 확인할때 자신이 볼 수 있는 각도와 모양으로 손으로 감싸 확인할 때 우에하라의 손이 반응을 보인 것과 자신의 추리한 것들이 연관시켜 그가 범인임을 짐작해냈다. 이로써 우에하라는 자기도 모르게 메카루에 의해 범인이라는 것을 확인사살당하고 만 셈. * [[킨조 츠루기]] 이번 챕터의 살아있는 두번째 피해자. 그는 심야시간까지 조사를 위해 돌아다니던 도중, 우에하라가 킨조를 유인하기 위해 야마구치의 시체를 도서관에 놓은 뒤에 뿌린 피를 발견하고 우에하라가 잠복하고 있는 걸 모른 채로 도서관으로 직행했고 거기서 야마구치의 시체를 발견함과 동시에 잠복하다 튀어나와 기습한 우에하라에게 둔기로 뒤통수를 맞아 --아쉽게도 죽진 않고--의식불명인채로 기절한다. 그리고 양호실로 옮겨진 뒤에 깨어난 그는 2층을 조사중인 마에다에게 이노리까지 죽은 것을 듣고 분개한 뒤에 자신이 습격받을 당시 심야시간에 도서실에서 야마구치가 죽어있던걸 발견했다는 진술을 한 후, 학급재판장으로 소집하기 전까지 대강 조사할만 한 곳을 조사하였다.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범인에게 당해 전반적인 상황을 잘 모르다보니 도움을 이전처럼 크게 주진 못했지만, 마에다에게 "어젯밤 쓰러진 야마구치를 도서실에서 보았다"는 그의 증언이 마에다가 재판때 도서관에 놓여진 시체와 현장의 의문점과 사망시각 착오트릭을 논파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렇게 범인 지목시간까지 끝난 후, 우에하라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킨조는 '''"네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범죄를 저지를 것 까진 없잖아? 아이들이 그걸 원할 거 같아? 네가 죽인 이노리와 야마구치에게도 소중한 가족이 있잖아!"'''라며 질책하였으나 우에하라에게 '''"나는 [[킨조 츠루기|너]]의 사상과 생각처럼 다수를 위해 소수를 버리는 짓을 했을 뿐이다. 게다가 너 역시 나처럼 살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와 토모리와 메카루를 살인의 위협속에 방치시켜놨지 않나? 한번쯤은 너의 사상과 생각을 성찰하고 반성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킨조?"'''라는 말로 논파당해 크게 타격을 받는다.~~과연 마에다에게 친구가 되면 주는 능력의 주인 답군.~~ 우에하라의 말에 각성을 조금 했는지 모노쿠마에 의해 우에하라가 처형당한 뒤, 심각한 얼굴로 모노쿠마에게 '''"나는 비록 살인범들을 동정하지 않았지만 이건 진짜로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넌 [[토사구팽|우에하라를 협박해서 살인을 강요시킨뒤 그가 살인을 마치고 나서 그와의 약속을 어기고 그를 죽여버렸어.]] 이건 어엿한 공범이자 살인교사범이라고. 넌 이렇게까지 하면서 우리에게 대체 뭘 어떻게 하려는 거지?"'''라며 우에하라를 옹호함과 동시에 모노쿠마를 비판하는 [[더티 해리|예전답지 않은 그의 모습]]을 보였다. ~~역시 이녀석에게 필요했던건 초고교급 멘토였어.~~ * [[쿠로카와 미카코]] 처형을 끝낸 모노쿠마가 킨조의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굴려던 찰나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며 정지상태에 들어서는 돌발 사태가 발생했고, 쿠로카와가 그 순간 '''지금쯤이면 모노쿠마는 정지 상태니 감시카메라도 작동을 안할 것'''이라며 모두를 창고의 비밀계단으로 데려간다. 쿠로카와의 말대로 그녀가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기관총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직접 확인시켜주고 어쩌면 탈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기나긴 계단을 따라나간다. 물론 모노쿠마의 작동이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오게 될 때는 '''"...모두 다함께 벌집..."'''이라는 섬뜩한 드립(...)을 치면서. 이런 쿠로카와의 행동에 대해 특히 메카루는 "이 모든 시설이 가동하는 구조를 진작부터 알고 있다는 눈치인데?"라며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앞을 보고 달리는 데만 바빴다. 따라간 곳엔 이전 챕터에서 갇혀있던 인물이 있었던 듯한 비어있는 지하감옥이 있었다. 탈출할 줄만 알고선 어안이벙벙해 하던 모두들 앞에 그제서야 모노쿠마가 갑자기 튀어나오며 '''"이럴 줄 알고 미리 옮겨놨지롱~ 그리고 아까 정지해있었던건 연기였지!"'''라며 그들을 비웃었고 더욱 더 절망하라며 크게 비웃어댔다.~~이 흑막자식이 제발 처참하게 처형당했으면 좋겠다. 이유따윈 상관없어.~~ 모노쿠마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마에다를 비롯한 모두는 또다시 출구 따윈 없이 죽음에 노출되어야 한단 현실에 절망의 늪에 빠지기 시작했다. '''또 다시 오늘보다 더 크고 참혹할 절망이 올거란 걸 모른 채.''' 메카루가 지적한 점 외에도 창고 쪽 천장을 바라보며 '천장이 이상하다'고 하던가, 학급재판소에 왔을 때 멈춘 모노쿠마에게 다가가서 뭔가 조작한 듯한? 그 직후 모노쿠마가 일어나는 등을 보건데 '''사건의 진상을 파악했거나 진작부터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가끔씩 뭔가 생각하려 하는 순간 일어나는 두통도 떡밥거리. 또한 타이라를 달래며 말을 막힘없이 하던 모습을 보면 적어도 쪽지의 내용인 '''"쿠로카와는 사실 수다스러울 지도 몰라?"'''는 사실일 가능성이 있어보이며 모노쿠마가 가둬놓은 의문의 인물과 키사라기 한조의 존재를 듣자 유달리 깜짝 놀라는 걸 보면 이 희망봉 학원 내의 간부나 졸업생과의 연관성이 의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